엘케이바이오텍은 천연 발모물질을 개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개암과 국우, 퀴노아, 골든베리, 하수오 등 식용 및 약용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JU7505)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탈모 방지 및 발모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허를 받은 천연물질로 제조한 고형 샴푸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탈모 환자에게 도포해 측정한 결과 모발 굵기와 모발 수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엘케이바이오텍 주형률 대표와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도상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안련섭 박사, 광주여대 미용과학부 나명석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임상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해 국제학술지인 ‘약학·임상연구 아시안저널’ 8월호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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