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가점제 당첨 커트라인 66~71점...대부분 주택형 69점 가점자 당첨 확정

◇'강동리앤파크 11단지' 서쪽 공터에서 남→북 구도로써 보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공사현장. 펜스 안에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지어진다. (사진=이준혁 기자)
◇'강동리앤파크 11단지' 서쪽 공터에서 바라본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공사현장. 울타리 안에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들어선다. (사진=이준혁 기자)

당첨이 4억 이상의 돈방석으로 불린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593가구의 행운의 당첨자가 확정되면서, 16만여 청약통장의 희비가 엇갈렸다. 가점제 당첨안정권은 71점으로 직전 '제일풍경채'나 '힐스테이트 리슈빌'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청약홈은 제일건설이 고덕강일 3지구 10블록에 분양 중인 이 단지의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의 당첨자를 확정, 추첨을 통해 동호수를 배정했다.

가점제 일반공급에서 전용 84㎡와 101㎡형의 대부분 주택형에서 당첨 커트라인이 69점이다. 전용 84㎡ H형이 71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84㎡ A·B형이 70점이다.

전용 84㎡ R형은 청약가점이 66점인 무주택자가 당첨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인천의 가점제 당첨 커트라인은 서울보다 대체적으로 낮았다. 이는 이들 지역에 고가점 청약자가 이 단지보다 나은 '로또' 단지에 청약하기 위하 통장을 아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DL이앤씨가 고덕강일지구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1순위 경쟁률과 주택형별 가점제 당첨 커트라인. 자료 : 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DL이앤씨가 고덕강일지구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1순위 경쟁률과 주택형별 가점제 당첨 커트라인. 자료 : 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전용 101㎡형의 가점제 당첨자의 청약가점은 모두 69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 중대형에 추첨제에서 청약가점이 낮은 저가점자와 1주택자도 당첨자 명단에 오를 수는 있으나 수도권 1주택자의 이 단지 당첨 확률은 5,000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서 수도권 청약통장이 16만5,000여개가 쇄도, 각각 197 대 1과 38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101㎡형에서 추첨제 당첨을 겨냥한 헌금부자 1주택자들이 4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복불복' 당첨을 겨냥, 청약통장을 대거 사용한 데 따른다. 다. 이 중대형에 청약자가 8만7,681명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한다.

한편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3.3㎡당 분양가는 평균 2,355만원 정도다. 전용면적 84㎡와 101㎡가 각각 8억원 내외, 9억5,000만원 내외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공사현장 펜스에 부착된 공사개요 안내판. (사진=이준혁 기자)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공사현장 펜스에 부착된 공사개요 안내판. (사진=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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