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 참여 기부...1000만원 조성 보육원 전해

ESG경영 강화...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확대 예정

KT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KTB 임직원 걷기 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1000만원을 '신망애육원'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 문경 소재 신망애육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 KTB금융그룹 ESG위원장 최석종 부회장이 참여, 황영배 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향후 봉사활동 및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TB금융그룹은 지난 7월, 임직원 건강 증진과 사내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KTB 임직원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목표 걸음 수를 정하고 목표 달성 시 회사가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이다.

9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결과 누적 걸음 수는 3억2507만4889보로 당초 목표 걸음 수 1억보 대비 3배 이상 달성했다. 이를 거리로 환산하면 약 22만7552km로 지구를 5.6바퀴 걸을 수 있는 거리다.

KTB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으로 건강증진과 나눔을 함께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그룹 임직원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KTB금융그룹은 지난 5월 ESG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KTB는 ESG 관련 금융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과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ESG 활동의 일환인 사회공헌활동에 임직원 참여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10월 12일, 신망애육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황영배 원장(왼쪽)과 KTB투자증권 최석종 부회장(제공=KTB금융그룹)
10월 12일, 신망애육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황영배 원장(왼쪽)과 KTB투자증권 최석종 부회장(제공=KT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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