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구 60.8%, 18세 성인 이상 70.7%
10월 25일 국민 70% 접종 완료 예상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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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어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중환자 및 사망자 수 관리에 중점을 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기 위해 국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정해진 횟수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0시 기준으로 총 3120만8900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60.8%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70.7%를 차지한다.

정부가 방역체계 전환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국민 70% 접종완료'(3594만4381명)까지는 이제 473만5481명이 남은 상황이다.

당국은 최근의 접종 속도를 고려하면 10여일 뒤에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10월 25일이 시작되는 주에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금 더 빨리 달성할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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