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동해자이 특별공급서 10채 중 6채 소진…일반공급 순위 내 마감 예고
입주자모집과정서 대지비 80% 올려 '시행사 배채우기 의혹 제기 중'

청약홈은 동해자이(사진 견본주택)이 특별공급서 10채 중 6채가 소진됐다고 집계했다. 동해시 역대 최고가에 최고가 옵션인 이 단지는 일반공급 1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청약홈은 동해자이(사진 견본주택)이 특별공급서 10채 중 6채가 소진됐다고 집계했다. 동해시 역대 최고가에 최고가 옵션인 이 단지는 일반공급 1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GS건설의 자이가 강원도 동해시 역대 최고가로 분양 중인 '동해자이'가 역대급 청약성적을 일궈낼 전망이다.

19일 청약홈은 동해시 효가동 산 1번지 일대에 이 단지 아파트 310가구를 특별공급한 결과 183명이 신청, 소진율이 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용 113㎡와 84㎡A 등 2개 주택형이 각각 80%와 72%의 소진율로 양호한 성적을 거둔 데 이어 115㎡와 84㎡B 등 2개 주택형도 50%와 38%로 선방했다.

'동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161㎡에 모두 670가구 규모로 주력형인 전용 84㎡형이 3억100~3억3,397만원이다.

3.3㎡당 분양가는 1,093만원으로 지난 5월 KCC건설이 인근 동회동에서 분양한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3.3㎡당 916만원)보다 187만원 높다. 동해시 역대 최고가 분양이다.

전용 84㎡A형의 발코니 확장과 유상옵션이 4,322만원으로 이 역시 동해시 역대 최고가다. 여기에는 에어컨 등 가전제품은 제외했다.

앞서 분양한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은 중대형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형이 대거 미달사태를 빚으면서 현재 잔여분 미분양 털기에 안간힘이다.

이 단지는 에이펙스도시개발이 시행하고 하나자산신탁이 분양형 관리신탁한다.

한편 '동해자이'는 입주자모집공고에서 동해시가 지난 6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시에 대지비보다 80%(110억) 내외 인상, 시행사 배채우기라는 의혹이 제기 중이다. 총분양가도 당초보다 270억 올린 2,361억원에 입주자를 모집, 추가 수익읗 챙겼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