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분양가 934만원. 전용 84㎡형 3.25억원 '예산군 최고가'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시티'가 특별공급에서 선방할 경우 일반공급 1순위 흥행몰이로 이어질 전망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중흥건설그룹이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시티'가 특별공급에서 부진, 1순위 청약전선에 빨간 불이 켜졌다. @스트레이트뉴스

중흥건설그룹이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시티'가 특별공급에서 부진, 순위 내 미달사태로 무통장 청약, 일명 '줍줍' 청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9일 청약홈에 따르면 예산군 삽교읍 목리 내포신도시 RH3블록에서 분양 중인 이 단지가 18~19일 이틀 동안 755가구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49명이 신청, 소진율이 6%에 머물렀다.

전용 84㎡형이 소진율 10%를 기록했을 뿐 59~73㎡형은 극히 부진하다.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시티' 청약 핵심 정리 @스트레이트뉴스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시티' 청약 핵심 정리 @스트레이트뉴스

앞서 홍성지역 RH 1과 5 등 2개 블록에 '대방엘리움 2차',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의 소진율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예산과 홍성 등 2곳에 걸쳐진 내포신도시에서 예산군 분양시장은 홍성군보다 선호도가 낮은 편이다.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시티'는 전용 59~84㎡형이 1,120가구의 중소형 대단지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의 이 단지는 3.3㎡당 분양가는 934만원. 주력형인 전용 84㎡형이 최고 3억2,500만원 내외로 앞서 홍성에서 분양한 '홍성 대방엘리움 2차'와 '홍성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보다 1,000여만원 비싸다.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시티' 견본주택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시티' 견본주택

이들 단지는 순위 내 마감 실패에도 불구, 현재 미분양이 모두 소진된 상태다.

한편 이 단지는 전매제한이 3년에 지역 청약자가 당첨 우선권을 갖는다. 지역 미달 시에는 전국 청약자도 당첨자 명단에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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