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수성 레이크 우방' 84㎡형 5억원 초반 고가 분양

◇'수성레이크 우방아이유쉘' 현장. 사진은 북→남 구도로 촬영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우방이 대구 수성구 파동에 분양 중인 '수성 레이크 우방아이유쉘'(사진 : 파동 68-7번지 일대 건설현장)이 1순위 미달사태로 무통장 '줍줍'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사진=이준혁 기자)

우방이 대구 수성구 파동에 분양 중인 '수성 레이크 우방아이유쉘'이 1순위 미달사태로 무통장 '줍줍'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대구시 수성구 파동 68-7번지 일대 분양 중인 이 단지가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모두 3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44가구 소진으로 미달율이 61%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10채 중 6채가 미달된 셈이다. 전용 84㎡A형이 1.5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주택형은 상당수 미달했다.

이 단지는 모든 주택형이 예비 입주자 확보를 위해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앞서 파동 43-9번지 일대에서 선보인 '수성 해모로 하이엔'이 미달사태 이후 지역 무순위 청약, 일명 '줍줍'을 두차례 실시하고도 미달 가구를 남긴 바 있어, 파동 두번째 '줍줍'이 될 가능성이 높다.

'수성 레이크 우방아이유쉘'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아파트가 모두 394가구의 소규모 단지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551만원이다. 분양가는 59㎡형이 3억원 중반, 84㎡형이 5억원 초반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각각 2700만원(59㎡) 또는 3000만원(84㎡)이다. 

전용 84㎡형의 발코니 확장비와 가전 제외 유상옵션 총액은 최대 8360만원(84㎡C형)이다. 앞서 분양한 한진중공업의 '수성 해모로 하이엔'보다 고가다.

이 아파트 건설사업은 대구 소재 수성레이크가 시행하며 우리자산신탁이 관리형 토지신탁으로 수탁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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