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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ESG붐] '가치창출 6' 기틀 다지는 KT&G
[유통가 ESG붐] '가치창출 6' 기틀 다지는 KT&G
  • 신용수 기자 (press@straightnews.co.kr)
  • 승인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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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통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다. '가치소비'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소비자들의 ESG경영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어서다. 이에 업계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부터 협력사를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지는 ESG경영을 선도하는 국내 유통기업의 주목할 만한 행보를 살펴봤다. 편집자주

KT&G는 지난 9월 ESG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담은 2020 KT&G REPORT를 발간했다. 해당 리포트에는 중장기 ESG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이 공개됐다. 또 비즈니스와 연계된 ESG 가치창출 영역을 ‘6대 중점 영역’으로 정의하고 이를 강화해 미래 성장성 높이는 계획도 담겼다.

KT&G의 6대 중점 영역에는 ▲지속가능성 기여 사업(차세대 제품군‧건기식‧제약 등) 매출 확대 및 성장성 강화 ▲가치사슬 전반 환경책임 이행 ▲책임 있는 제품 개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인재 관리 및 인권 보호 강화 ▲거버넌스 고도화 및 이행 역량 강화 등이 담겼다.

중장기 목표로는 먼저 환경 부문에서 ‘2050 탄소중립’ 등 환경경영 목표 달성 위한 단계별 전략, 2025년까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만든 포장재 100% 사용이 지정됐다. 사회적 부문에서는 국내 및 해외법인 인권영향평가 100% 실시, 업 관련 사회공헌 사업 규모 2020년 대비 2배 이상 확대가 해당된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거버넌스 고도화 및 이행 역량 강화가 목표다.

뿐만 아니라 KT&G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 계량화해 공개했다. 이는 사회적 가치 기여도를 화폐 단위로 환산한 것으로 2020년 KT&G가 창출한 사회‧경제적‧환경적 가치는 작년 당기순이익을 웃도는 약 1조 2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환경경영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KT&G는 환경경영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전사적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전담조직 운영하고 있다. 주요 추진영역은 ▲기후변화 대응 ▲사업장 환경관리 ▲제품 환경영향 저감 등이다.

먼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KT&G는 기후변화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해 사회·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고효율·친환경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 부문에서 전국 5개 공장(신탄진·광주·영주·천안·김천)에서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를 위해 최대전력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5개 공장은 모두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및 갱신 완료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부문에서 신탄진·영주·광주공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 중이다.

온실가스 감축에서도 환경부 주관 ‘K-EV100’ 선언에 참가하며 2030년까지 총 1200여대 업무용 차량 전체를 친환경차로 전환해 2만여 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하기로 했다.

KT&G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수질 오염물질 및 폐기물 배출을 각 사업장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신탄진·광주·천안 공장에 친환경 고효율 설비 도입했으며 강화된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준 준수하고자 모든 공장의 배출량 측정 및 분석하고 있다.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감소 기술을 개발해 원재료 사용량을 줄여나가고 있으며 전국 5개 공장 모니터링 통해 배출량 산정 및 관리 중이다.

KT&G는 친환경경영을 실천하고자 제품의 개발·생산·포장·폐기 단계 등에서 친환경성 고려 중이다. 특히 친환경 소재 사용과 자원 사용 최소화 및 재활용 확대로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루 포장재의 경우 비닐류 케이스를 펄프 사용량 적은 종이로 대체하고 있다. 갑 내부 속지 또한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속지 개발했다. 친환경 필름 개발해 담배 포장에 활용되는 필름 분해 시간 단축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총 9개 재료품이 친환경 재료품이며 지난 한 해 동안 해당 제품들의 총 구매 금액은 약 478억원에 달한다.

KT&G 상상마당 부산
KT&G 상상마당 부산

함께하는 기업 경영이념 실천 박차

KT&G는 ‘함께하는 기업’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사회복지, 장학, 청년창업 지원사업, 임직원 성금 기부 및 봉사, 사회책임사업,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3년에 복지재단 설립해 사회배려계층·복지기관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는 장학재단을 운영해 중등, 고교, 대학에 이르는 전 과정 교육 지원 시스템 운영해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를 운영해 사회혁신 창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전 창업 교육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성수동에 개관한 청년창업 전용공간 ‘상상플래닛’ 활용해 더욱 체계적 지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에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도 있다. 임직원이 월급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메세나(기업이 문화예술에 적극 지원해 사회공헌과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복합 문화예술 공간 ‘상상마당’ 전국 5개 지역(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에 개관 및 운영하고 있다.

잎담배 경작인·기타 파트너사와 상생도 노력하고 있다. 국내 잎담배 농가가 안정적으로 잎담배 재배할 수 있도록 연간 약 1만톤의 국산 잎담배를 구매하며 경작인들의 삶의 질 향상 위해 건강검진 비용 및 자녀 학자금 지원하고 있다.

선진적 지배구조 구축위해 이사회 중심 운영

KT&G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독립된 사외이사가 지배하는 이사회 중심의 안정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하고 있다. 이사회는 최고 상설 의사결정기구로 사장후보의 추천, 사업계획 승인 등 회사 내 주요사항 결정하고 있다.

KT&G는 이사회가 경영감독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독립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를 다수로 하는 이사회를 구성했다. 현재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율 75%이며 2016년부터 여성 사외이사 선임하고 있다.

이사회 업무수행의 전문성과 운영 효율성 높이기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를 설치했다. 4개의 상설위원회(지배구조위원회, 평가위원회, 경영위원회, 감사위원회)와 2개의 비상설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운영하고 있다.

사외이사 선임을 위해 이사회 내 지배구조위원회, 독립성 및 전문성 기준으로 후보 추천 및 심사기준 수립 → 외부 전문 search firm에서 후보 인력 pool 구성 →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후보자 자격 심사 및 추천 → 주주총회서 최종 선임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사회의 의장은 사외이사 중에서 선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이 분리된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지배체계 구축하고 있다. 또 이사회 내 각 위원회 과반수가 사외이사로 구성돼 이사회와 경영진 간 경제와 균형 추구하고 있다.

KT&G는 모든 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고 소수 주주의 의견이 배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주제안제도와 집중 투표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또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 위해 전자투표제 도입 중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