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기술로 최적의 실내 공기질 유지…도심 속에서 만나는 힐링 공간

SRT수서역은 ‘제23회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화장실’은 성숙한 대한민국 화장실 이용 문화를 가꾸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SRT수서역 화장실은 힐링과 문화가 공존하고 편리한 화장실 시설조성 등 이용객 편의 향상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IoT(사물인터넷) 기반 식물형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해 화장실 내 공기질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제어해 최적의 공기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IoT 기술로 온도, 습도, 조명 및 물주기 등 식물 생육을 관리해 수서역 이용객은 자연이 숨쉬는 화장실에서 힐링의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화장실 벽면에는 미술품을 전시해 갤러리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세면대 바로 옆에 손 건조기를 설치하는 등 편리한 공간을 조성했고, 장애인 화장실에 높낮이가 조절되는 기립 보조장치를 설치해 몸이 불편한 고객도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한구 SRT수서역장은 “화장실을 단순 용변공간이 아닌 힐링과 문화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화장실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SRT수서역 전경 (사진=SRT)
SRT수서역 전경 (사진=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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