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 건물 공동사용으로 시민들에게 학습 기회 제공

▲경기 오산시청 전경.(사진제공=오산시)
▲경기 오산시청 전경.(사진제공=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오산시평생학습관’을 이달 1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평생학습관’은 남촌동 오산소방서(소방서 건물 공동사용)의 총면적 1,073㎡ 규모의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건물 1층 일부(소방서를 제외한, 상담실)와 2층(공유 사무실 및 강의실, 동아리실, 스튜디오)을 리모델링 후 개관하게 됐다.

또 시는 성인문해교실, 오산백년시민대학 느낌표학교, 4060 신중년 교육 프로그램, 2030 청년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시범 운영하며, 평생학습 도시로서 자리매김 중이다.

이를 입증하듯 올해에는 각종 상을 휩쓸었다.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우수도시상,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올해의 평생학습 사업부문 대상' 등 중앙정부에서도 시의 평생 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확인시켜 줬다.

곽상욱 시장은 “평생학습관 설립은 시 평생교육의 컨트롤 타워가 마련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 100세 시대에 24만명의 시민 누구나 스스로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해 자신만의 평생 교육을 디자인하는 학습놀이터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스트레이트뉴스 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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