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품질분임조 금상 66개 수상ⵈ공공기관 중 최다 성적

한국서부발전이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6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하는 품질경영 전략체계와 인프라 구축 등 품질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6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 활동으로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해 산업계 품질경영을 촉진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총 288개 분임조가 참가했다.

서부발전은 총 11개 분임조가 참가해 대통령상인 금상 5개, 은상 5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 이로써 2001년 이후 올해까지 20년 동안 총 66개의 금상을 수상하면서 공공기관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됐다.

이와 함께 태안발전본부 ‘라이트’ 분임조가 협력기업인 ‘피에스텍’과 함께 참가해 공공기관 분야 최우수 분임조로 선정됐다. 특히 라이트 분임조는 공공기관 155팀 중에서 최고점수를 획득,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선 총 16명의 국가품질명장이 선정됐는데 그 중 박준수 서부발전 차장도 포함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부발전은 2001년 이후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33명의 국가품질명장을 배출, 명실상부 품질경영 최고기업임을 입증했다.

특히 국가품질명장인 손광준 서부발전 부장은 발전소 건설품질 취약점 개선을 통해 발전설비 초기 안정화를 도모하고, 국산화 기술개발 등 발전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의 성과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에도 묵묵히 노력하고, 희생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탄소중립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추진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라이트 분임조인 조완이 차장(산업부 장관상), 손광준 부장(산업포장), 박준수 차장(국가품질명장)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된 박준수 서부발전 차장

[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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