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오늘의 날씨 예보 '출근길 도로 미끄럼 조심'

올해 겨울 들어 서울 은평구뉴타운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지는 단풍 위에 첫 눈이 내리고 있다. 10일 오전 6시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북부에 첫 눈이 관측,  오전 중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겨울 들어 서울 은평구뉴타운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지는 단풍을 살짝 덮는 첫 눈이 내리고 있다. 10일 오전 6시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북부에 첫 눈이 관측,  오전 중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겨울 들어 서울 등 수도권 북부의 동틀 무렵 새벽에 첫 눈이 내리며, 지는 단풍나무를 살짝 덮고 있다.

10일 오전 6시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북부에 첫 눈이 관측,  오전 중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오늘 첫 눈은 작년에 비해 30일, 평년에 비해 10일 일찍 관측된 것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오늘 오전(12시)까지 약하게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1cm 미만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나,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빠르게 녹아 없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올해 겨울 들어 서울 은평구뉴타운의 한 아파트 단지 지붕에 첫 눈이 내리고 있다. 10일 오전 6시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북부에 첫 눈이 관측,  오전 중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겨울 들어 서울 은평구뉴타운의 한 아파트 단지 지붕에 첫 눈이 내리고 있다. 10일 오전 6시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북부에 첫 눈이 관측,  오전 중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만주에 위치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계속해서 비구름대를 유입시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저녁까지 비가 내리겠고, 일부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오늘 강원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예상강수량은 경기남부 비롯한 다음의 지역에서는 5~20mm, 서울과 경기북부, 경남서부내륙에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상했다.

이어 "예상 적설은 강원산지와 제주도 산지에는 3~8cm, 강원내륙과 경북북동산지는 1~5cm, 충북북부는 1cm 내외다"며 "높은 산지에 내린 눈이 얼어 등산로가 미끄러운곳이 있겠으니 등산시 유념하고, 지상에서도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골목길과 이면도로에서 운전 또는 보행 시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동해와 남해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다"며 "이 특보는 대부분 모레까지 이어지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아침기온은 1~2도 낮은 영하 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체감 최저기온은 아침기온보다 1~2도가량 더 낮겠다. 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5~14도의 기온을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스트레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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