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2급 포상 수상
저출산 대응 협업, 종합적‧체계적 정책 효과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의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광주만들기’ 정책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2급포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는 지방정부 정책평가와 법률에 관한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해 ▲지역성‧창의성 ▲혁신성‧효과성 ▲파급성 등을 평가지표로 개별 서면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국회 방역대책 조정안(11.1.)에 따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15일 열렸다.

광주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광주만들기’ 실현을 위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추진협의회와 정책개발TF를 운영하며 3년여 간 꾸준히 확대 추진해왔다. 올해 들어 출생아수가 6년 만에 반등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며 종합적‧체계적 추진해온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의 효과를 톡톡히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한 광주형 난임시술비 추가지원(매년 최대 4회 반복 지원), 한방난임치료비 지원, 난임부부 자조모임 및 건강프로그램 운영 등 난임부부의 고충해결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올 3분기까지 난임부부 1352쌍이 임신에 성공했다.

올해는 특‧광역시 최초로 도입한 광주출생육아수당을 통해 3개월 이상 광주시 거주 세대의 출생아 1명당 출생축하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24개월까지 매월 20만원씩 육아수당을 1월부터 지급했다.

또한 신혼부부와 임산부 지원 정책을 확대해 첫아이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행복플러스 건강지원’을 시행(’21.5.)해 320여 쌍이 건강검진을 받았고,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21.7.)은 100여 명이 신청했다.

내년에는 임신부 가사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편안한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출산 전 5개월(임신 21주)부터 출산예정일까지 막달 기간 가사 지원 또는 정리수납서비스 이용을 지원하는 ‘임신부 막달 가사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같은 광주시의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광주’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원가입과 광주아이키움 카카오톡 친구맺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추진해온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광주’ 정책이 뿌리를 내리면서 값진 성과를 냈다”며 “‘맘 편한 광주 정책’이 광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출산 장려 정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차정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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