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추억의 충장축제' 18일 개막
청사초롱 1,550개·3색 변환 LED등 축제 분위기 고조

사진=광주 동구 제공
사진=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8일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을 앞두고 5·18 민주광장 등 행사장 주변에 청사초롱 등 야간조명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고 밝혔다.

동구는 충장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심 행사장 주변 ▲금남로 ▲중앙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 등 약 3.1㎞ 구간에 청사초롱 1,550개와 금남로 1가~3가 400m 구간에 3색 변환 LED등을 설치 완료했다.

사진=광주 동구 제공
사진=광주 동구 제공

동구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점검 등을 거쳐 13일부터 청사초롱 불을 밝히고 설치된 경관조명 시설물의 파손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 주·야간 순찰 점검조를 편성해 파손시설을 즉시 보수하는 등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등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다.

임택 동구청장은 “매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온 충장축제가 올해는 낮보다 밤이 더욱 아름다운 축제장을 만들고 있다”면서 “오랜만에 도심을 환히 밝힌 청사초롱 불빛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축제도 즐기시고 아름다운 광주의 도심 밤거리를 거닐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차정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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