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김의성 공장장(왼쪽 넷째)과 직원들이 16일(현지시각) 지역 비영리 민간단체 리버리전유나이티드웨이에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리버리전유나이티드웨이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HMMA)이 16일(현지시간) 지역 비영리 민간단체(NGO)인 리버리전유나이티드웨이에 31만2688달러(약 3억7000만원)를 기부했다. 

리버리전유나이티드웨이는 현대차 공장이 있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인근 5개 카운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회단체로 지역 주민의 보건, 교육, 주거 등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05년 앨라배마에 진출했다. 지난 7월 생산 시작 16년 만에 누적 5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현재 아반떼, 쏘나타, 투싼, 싼타페, 싼타크루즈 등 미국 판매 핵심 5개 모델을 생산 중이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조만간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첫 전기 스포츠실용차(SUV)인 '아이오닉5'도 생산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4월 미국으로 날아가 직접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