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가치 이행 및 RE100 실행 공동 추진

신재생에너지 부문 적극 협력 예정

19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ESG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허인 KB국민은행장과(오른쪽)과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제공=KB국민은행)
19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ESG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허인 KB국민은행장과(오른쪽)과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포스코에너지와 ‘ESG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RE100은 '재생에너지 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줄임말로 기업이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사는 ESG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업무 협력을 추진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KB국민은행의 RE100 추진 시 포스코에너지와 우선 협력 ▲포스코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시 KB국민은행과 우선 협력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및 정보 공유 등이다.

KB금융그룹은 지난 9월, 전체 계열사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에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가입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협업하며, 오는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려는 KB금융그룹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ESG 경영 중장기 목표인 ‘KB GREEN WAVE 2030’을 수립해 2030년까지 ESG 투자·대출·상품을 50조 원까지 확대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 탄소중립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그룹 내부 탄소배출량과 자산포트폴리오에 대한 탄소중립을 추진 중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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