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농, 전남연합회 불우이웃에 전달
생산자협회, 소비촉진 캠페인도

사진=전라남도 제공
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와 김치 소비촉진 캠페인 등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여농 전라남도연합회(회장 김향숙)와 함께 펼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는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50여 명의 한여농 회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김한종 의장과 김성일․구복규 부의장,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성도남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 강도용 한농연 전남도연합회장,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200상자는 도 한여농 회원들이 직접 농사를 지은 1천 포기의 배추와 양념 재료로 만들어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김장김치는 장성 상록원, 강진 은빛마을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비롯해 도내 불우이웃 180가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향숙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차정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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