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운드바 HW-Q950A 제품 이미지.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사운드바 HW-Q950A 제품 이미지.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사운드바(긴 막대 형태의 스피커) 제품들이 해외 유명 매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았다.

영국 IT 리뷰 전문 매체 'AV포럼(AVForums)'은 삼성 사운드바 3개 모델(HW-Q950A, HW-Q800A, HW-S60A)을 '2021년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AV포럼은 'HW-Q950A' 모델에 대해 "지금까지 출시된 사운드바 가운데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11.1.4 채널 시스템은 '돌비 애트모스', 'DTS:X'와 같은 서라운드 사운드에 특화된 오디오 포맷의 이점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며 "현존하는 제품 중 고가의 전문 AV 리시버와 스피커 풀 패키지 시스템을 대체할 만한 유일한 사운드바"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11.1.4 채널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AV 리시버와 멀티채널 파워앰프, 그리고 여러 개의 스피커와 케이블 등 복잡하고 전문적인 세팅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AV포럼은 TV와 사운드바가 동시에 사운드를 출력하는 'Q-심포니'와 음악이 재생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사운드바에 가볍게 탭하면 곧바로 사운드바에서 재생되는 '탭 사운드' 등의 기능도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HW-Q800A'를 '2021년 최고의 만능 사운드바'로, 'HW-S60A'를 '2021년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사운드바'로 각각 선정했다.

또 다른 영국의 IT 전문 매체 '포켓린트(Pocket-Lint)'는 HW-Q950A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포켓린트는 "삼성 HW-Q950A는 16개의 채널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와 DTS:X 콘텐츠를 시청할 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수준의 몰입감을 만들어내는 제품이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 역시 HW-Q950A를 '에디터스 초이스' 제품으로 선정했다.

테크레이더는 "영화 사운드트랙을 들을 때 HW-Q950A보다 더 파워풀하고 몰입감 넘치는 소리를 구현하는 사운드바는 없었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삼성 사운드바는 빈 공간 없는 풍성한 음질은 물론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들도 놓치지 않은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QLED TV와 함께 사용할 때 최고의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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