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출판기업 금성출판사가 대규모 체질 개선을 통해 플랫폼 기반 에듀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올해 창립 56주년을 맞이한 금성출판사는 전통 교과서 출판사 이미지를 벗고, 젊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변화를 만들어냈다. 

금성출판사는 2년 전 전무·상무·이사 임원 직급을 본부장 1단계로 단순화한 데 이어, 최근 기존 5단계의 직급을 3단계로 단순화했다.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 연공서열주의 중심의 직급은 사라지고 ‘선임, 수석’이 새롭게 자리잡았다.

인재중심 경영을 강조하는 김무상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혁신을 가속화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 영입을 위해 연차보다 성과를 강조하며, 투명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문화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아울러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협업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제품 중심의 조직 체계에서 기능 중심의 조직 체계로 본부와 팀을 재편했다. 특히 디자인팀을 신설하고, 디자인 경쟁력을 집중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계속된다. 금성출판사의 기존 사업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성장 동력과 새로운 밸류 체인을 다각도에서 연구, 제안, 실행하는 연구소 성격의 신성장개발팀을 신설했다. 또 국내 대표 교육기업에서 플랫폼 기반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디지털콘텐츠팀을 출범시켰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교육업계를 선도해온 금성출판사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대규모로 직급을 개편하고 젊은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지속 채용하고, 교육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성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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