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세계 최초로 진행한 당구 프로암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SK렌터카는 PBA(프로당구협회)와 함께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소재 JS당구클럽에서 강동궁, 에디 레펜스 등 자사 프로당구 선수와 고객 등 총 32명이 함께하는 ‘당구 프로암’ 대회를 개최했다.

‘SK렌터카 위너스’라는 프로당구단을 운영하는 SK렌터카는 당구 문화 저변 확대와 PBA 발전 및 흥행을 돕고자 골프에만 있던 프로암 대회를 당구에 접목하며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SK렌터카는 세계 최초로 진행한 ‘당구 프로암’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자사 장기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참가 신청 접수를 받았다.

접수 첫 날 1시간 만에 400명이 넘게 몰리며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추첨을 통해 20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참가자는 30대부터 70대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등 남녀노소 다양하게 구성됐다.

프로암 대회에 앞서 SK렌터카 프로당구 선수들은 고객과 함께 조를 이뤄 수준별 당구 강습 시간을 가졌다. 강습은 자세, 큐걸이, 스트로크 등 기초 과정부터 4구 강의와 3구 강의, 기술을 활용한 난구 풀이 등 4개 영역으로 고객 눈높이에 맞춘 개별 강의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에서 올라온 한 고객은 “TV에서만 보던 선수를 직접 보는 것 뿐만 아니라 함께 레슨에 경기까지 할 수 있어 정말이지 꿈만 같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SK렌터카 위너스 선수들은 “강습과 레슨을 할 때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모습과 즐거움이 느껴져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프로암 행사가 계속 돼 더 많은 고객과 선수들이 이런 좋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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