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AVCD’ 팀 대상...상위 6개팀 최종 발표

‘데이터 결합을 통한 주식 보유기간 예측과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주제로

 

NH투자증권이 개최한

NH투자증권 주최 제2회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 수상자들과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오른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주최 제2회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 수상자들과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오른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제공=NH투자증권)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발표회와 시상식은 지난 26일 NH투자증권 본사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정영채 사장 이하 관련 임직원과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NH투자증권 ‘데이터 문화가 되다’는 지난해에 이은 빅데이터 경진대회로, 대학(원)생들에게 금융 실무 데이터 분석 기회를 제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역량 있는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알고리즘 개발 역량과 비즈니스 관련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데이터 결합을 통한 주식 보유기간 예측 및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을 공모 주제로 운영했다. 예선을 통해 알고리즘 개발 역량을 평가했고, 본선에서는 제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투자 관련 서비스 아이디어를 통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번 대회는 8월 23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총 3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국내외 109개 대학 744개 팀이 지원했다. 이 중 50개 팀이 예선을 통과했으며, 본선 과정을 통해 16개 팀을 선발했다. 이중 상위 6개팀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진행해 최종 수상팀을 정했다.

최종 대상은 성균관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AVCD’ 팀(이진모, 이은서, 임주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Z세대를 위해 ‘팀 구성을 통한 흥미 유발’, ‘실시간 이슈 종목 추천을 통한 종목 다양성 확보’, ‘앱 기반 서비스로 전환한 접근성 강화’로 구성한 “투자가 문화로 리뉴얼”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5000만 원 규모로, 대상 1팀 1000만 원, 우수상 2팀 각 500만 원, 장려상 3팀 각 300만 원, 입선 10팀 각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수상팀에게는 NH투자증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대상과 우수상을 받은 팀에게는 체험형 인턴십이 추가 제공된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금융업 빅데이터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 할 수 있는 자리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데이터 분석 분야의 주역으로 한층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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