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난 25일 서울 한남동 인터파크 블루스퀘어에서 디지털 전환 포럼 ‘소담(談)콘(소상공인의 이야기(談)를 담은 콘서트)’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담콘은 디지털 경제 사회,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소상공인 6인이 다른 소상공인의 멘토로 디지털화에 대한 필요성을 환기시키고 노하우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여기에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또한 함께해 디지털 전환의 주요 포인트를 다각도에서 살펴볼 수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유튜버 지니는 ‘이제는 어떻게의 문제, 디지털 전환 전략, 어떻게 세워야 할까’라는 주제로 “내가 제일 잘할 수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를 선택해야한다.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일, 분야를 통해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유혜광 유혜광생돈까스 대표는 “모든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로 연결하며 불만족하는 댓글이 보이면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리뷰를 통해 바꿀 수 있는 건 바꾸며 하나하나 분석·실천하다 보면 고객들의 ‘맛있다’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승욱 울프코퍼레이션 대표는 “온라인 판매는 새로운 돌파구다. 내가 팔아야 할 제품 선정, 마케팅 준비, 경쟁사 분석을 통해 차별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허윤경 에이치웰컴퍼니 대표는 “온라인 시장 이해, 내 상품의 셀링 포인트 분석과 판매 전략 실행, 고객 서비스 리뷰에 신경 써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혜민 올굿즈컴퍼니 대표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상품 선정 방법을 “고객 리뷰·포털 유입 키워드 분석, 온라인 판매 채널 확산 통한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와 마켓 트렌드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홍성돈 디아스크 대표는 5060 고객을 사로잡는 방법으로 “미디어 방송 시 요일, 시간, 노출 횟수가 판매량과 관계가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티커머스 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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