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일, 통합자산관리 앱 ‘엠올(m.ALL)’에서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를 당일 오후 4시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권사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취득한 미래에셋증권은 기능 적합성 등 주요 심사 단계를 일찌감치 통과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 준비를 마쳤다. 고객의 금융 안정성에 기반해 신용정보원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거쳐 충분한 사전 검증을 끝냈다.

미래에셋증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내에 업계 최초 '올인원(All-in-One) 투자진단 보고서'를 통해 다른 금융회사의 자산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한 투자진단 콘텐츠 등을 제공 예정이다. 고객은 보유종목 진단(AI 스코어), 투자성과 분석, 고수와의 투자 비교 서비스 등 새로운 투자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전방위적 고객 분석 ‘Customer 360 View’ 기반의 초(超) 개인화 자산관리, 연금, 절세 등에 특화된 어드바이저(advisor·자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2월 한달간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후 1개 이상의 타금융기관과 연결 등록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추첨으로 '미래에셋증권 x 단발신사숙녀' 한정판 골프공 6구 세트를 5000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개선 의견을 주신 고객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 1만 원권도 제공한다.

디지털플랫폼본부 김세훈 본부장은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가 종료되고 정식 오픈되는 내년 1월을 기점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 간 본격적인 서비스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혁신금융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