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환경 케어 전문 기업 ‘드웰링’이 지난달 30일, DB금융투자를 IPO(기업공개)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사진은 드웰링의 스마트 지능형 버스쉘터. 드웰링 제공
스마트 환경 케어 전문 기업 ‘드웰링’이 지난달 30일, DB금융투자를 IPO(기업공개)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사진은 드웰링의 스마트 지능형 버스쉘터. 드웰링 제공

스마트 환경 케어 전문 기업 ‘드웰링’이 지난달 30일, DB금융투자를 IPO(기업공개)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

DB금융투자는 연구개발(R&D) 역량과 '스마트 버스 쉘터' 시장 점유율 증가 및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드웰링의 IPO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을 약 3500억~4000억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드웰링은 스마트 지능형 버스쉘터, SW플랫폼, 공기질 측정기, 양방향 전기집진기, 공기청정차량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특히 주력 사업인 스마트 쉘터의 대상지는 서울시 내 약 600개소로 약 2800여억 원 규모이며 서울시의 일반 정류소도 스마트 쉼터 형태로 확장될 경우, 2차 대상지는 5867개소 약 5800여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드웰링은 최근 합정역에 스마트 지능형 버스쉘터를 설치했다.

또 11월에는 강남구의 버스승강장 ‘미세먼지 프리존(쉘터)’ 구간 조성 및 관리대행 사업협상자로 선정됐다.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국가 사회적 이슈에 대응해 지난해 매출액 42억원을 달성했다. 드웰링은 올해 총 매출액으로 133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700억원의 매출액과 21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드웰링은 현재 보유한 특허등록 및 특허출원 등 지식 재산권 총 231건 외에도 향후 연구개발(R&D)을 통해 다양한 지식 재산권을 보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전정환 드웰링 대표는 "'스마트 버스 쉘터'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업으로 드웰링을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에 설립된 드웰링은 4차산업의 여러 핵심기술을 활용한 실내외 공기질 측정, 감시 및 정화시스템을 통해 실내외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 세균, 바이러스 및 악취 등을 개선해 환경 선진국형 삶의 질을 제공하는 4차산업 융복합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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