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김안과 김융기 원장 자녀 김태희 씨,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사진=장흥군 제공
사진=장흥군 제공

장흥군은 지난 1일 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가입식을 군 상황실에서 가졌으며, 장흥 첫 부녀(父女) 아너가 탄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주인공은 장흥 김안과 김융기 원장의 따님이신 김태희 씨이며 2015년 9월 장흥 2호로 가입하여 1억 원을 완납하신 아버지의 이웃사랑 나눔실천을 이어 받아 장흥 8호로 가입하면서 첫 부녀(父女) 아너가 되었다.

이로써 장흥의 패밀리 아너는 부부 아너 2쌍, 부녀 아너 1쌍 으로 총 8명이 가입됐다. 이날 김태희 아너는 도청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신규 아너 가입식에도 참석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첫 발을 내딛었다.

김태희 아너는 “아버지와 함께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영광이다”며 “나눔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장흥에서 첫 번째 부녀(父女) 아너가 탄생한 것은 장흥의 기부문화가 더욱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이다”며 “부녀가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장흥의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전남=차정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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