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2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예산안 심사 및 계수조정 등을 진행
오는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할 예정

▲사회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강평 / 사진=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강평 / 사진=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는 지난 1일 상임위원회별 위원장의 강평을 끝으로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운영위원회(위원장 유승용)는 구의회사무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원회관 내방 민원인에 대한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및 주기적인 시설물 방역을 주문했다.

행정위원회(위원장 오현숙)는 감사담당관, 기획재정국, 미래비전추진단, 보건소, 행정지원국,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영등포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문제점이 있는 사안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감사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잦은 설계변경으로 예산낭비 ▲구정 질문 및 5분발언에 대한 피드백 ▲체계적인 사업계획과 효율적 예산집행으로 예산 불용액 최소화 ▲문화와 체육 별도 조직개편 ▲수의계약 서류의 간소화 ▲주민자치회 동 자치지원관 관리 등을 주문했다.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김화영)는 복지국, 생활환경국, 안전교통국, 도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문제점이 있는 사안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감사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국공립 어린이집 부족에 따른 관계 법령 개선방안 ▲철저한 사업 계획 구성에 따른 정확한 예산 편성 ▲공무직 근무환경의 통일적‧통합적 관리기준 마련 ▲효율적 예산편성을 위해 정교한 세입 추계 ▲장애인 연합 회관 건립으로 장애인 단체 운영 지원 ▲파손‧장애 발생 CCTV 적시에 수리‧관리 시스템 도입 ▲모두 휴 청소년 야영장의 적극 홍보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각 상임위원회 위원들은 현장방문을 수시로 진행하여 구민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과 구정 전반을 날카롭게 살폈다.

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올 한 해 당초 계획했던 각종 사업들의 추진성과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며 “온정 가득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보듬어 주는 따뜻한 행정을 펼쳐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영등포구의회는 12월 2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예산안 심사 및 계수조정 등을 진행하고, 이후 제2차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한다.

끝으로, 오는 12월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영등포구=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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