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8개월 만에...건설, 화학, 전기장비 업체 등 수혜

80%가 지방소재 ESG경영 우수 업체

NH농협은행 ESG특화 상품 상품 'NH친환경기업우대론'이 출시 8개월 만에 잔액 2조 원을 돌파하며 ESG경영 우수 기업들에게 수혜가 가고 있다.(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ESG특화 상품 상품 'NH친환경기업우대론'이 출시 8개월 만에 잔액 2조 원을 돌파하며 ESG경영 우수 기업들에게 수혜가 가고 있다.(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6일 기준, ESG 실천기업에 지원하는 ‘NH친환경기업우대론’ 잔액이 2조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NH친환경기업우대론’은 환경성평가 우수등급 및 녹색인증(표지인증)기업 등 환경경영 수준이 우수한 기업에 금리우대 및 대출한도 우대를 지원하는 ESG 여신특화상품이다. 출시한 지 약 5개월 만에 대출잔액 1조 원 돌파 후 약 3개월 만에 추가로 1조 원의 대출이 발생해, 출시 약 8개월 만에 대출잔액 2조원을 기록했다.

자금지원은 건설업, 화학제품 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이루어져 녹색기술인증, 환경성평가 우수, ISO14001 인증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최고 1.50%p 금리우대와 대출한도 우대를 받았으며, 기업체의 80%가 지방소재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 파악됐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이 곧 ESG라는 모토 아래 ESG 실천기업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녹색금융 선도은행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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