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노란 발자국’ 설치 이벤트에 전국 방방곡곡 353곳에서 설치 요청이 쇄도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노란 발자국 응원의 발자국 남기기’ 이벤트에 52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노란 발자국에 대한 응원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단순히 응원 메시지뿐 아니라 노란 발자국 설치를 희망하는 지역을 제안하는 내용까지 담아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총 526명의 참여자 중 353명이 서울, 경기도 지역부터 경남 밀양, 전북 정읍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노란 발자국 설치 희망 지역으로 추천했다.

특히 제보 받은 353곳 중 약 30%인 110곳은 경기도 지역으로 인구밀집도가 높고 신도시가 많은 지역 특성 상 노란 발자국 설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CJ대한통운은 내년도 노란 발자국 설치 캠페인 시 이번 이벤트에서 제보 받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노란 발자국’은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인도에 부착하는 발자국 스티커로, CJ대한통운은 지난 9월 군포 지역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30개소 양방향에 300개의 노란 발자국을 설치한 바 있다.

CJ대한통운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