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알티미디어에 대한 그룹사 편입 절차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알티미디어는 국내외 IPTV 및 케이블TV 사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방송 미들웨어와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방송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사다. 베트남과 네덜란드에 거점을 두고 베트남 최대 통신사인 비에텔, 터키의 투르크텔레콤 등 유수의 방송통신사업자와의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KT와는 IPTV 사업 초기부터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왔다.

KT는 알티미디어를 그룹 내 미디어 계열사로 편입 절차를 완료하면서 알티미디어가 보유한 미디어 핵심 역량 및 기술을 내재화하고 그룹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알티미디어의 글로벌 거점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KT 미디어 사업의 글로벌 확장도 추진할 방침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