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정한 목표수익 당성시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전환

오는 10일부터 판매...변동성 확대에 낙폭 과대 종목 많아져 적합

여의도 IBK투자증권 본사 전경(제공=IBK투자증권)
여의도 IBK투자증권 본사 전경(제공=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최근 주식의 높은 변동성으로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목표수익률을 사전에 정하는 ‘목표설정형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목표설정형 펀드는 유망 트렌드내 투자할 종목과 목표수익률을 사전에 설정하고 운용기간 중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을 채권으로 전환해 이익을 확보하는 펀드다. 단기간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뒤 안정적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투자이익 발생시 매도 시기를 결정하기 어려워하는 개인투자자에게 유용하다.

IBK투자증권은 메타버스, 차세대모빌리티, 블록체인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와 뉴딜, 인프라투자 등 정책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섹터에 대해 경험과 역량이 풍부한 운용사와 협력해, 투자자들의 성향과 니즈에 맞는 상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테이퍼링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밸류에이션 대비 낙폭이 과대한 종목들이 많아져 목표설정형 펀드에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밝혔다.

현진길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150여개의 거래 운용사 중 해당 분야 운용 경험과 역량이 검증된 자산운용사와 협력해 시장상황에 최적화된 펀드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목표설정형 펀드는 자산증식에 매우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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