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청소년 수련관 등 3개 사업 16억
남구 민방위교육장 보수 등 4개 사업 13억
아시아문화전당 765억원도 확보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

이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은 5일 "2021년도 하반기 행안부 특교세로 동구에 3개 사업비 16억, 남구에 4개 사업비 13억으로 총 29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교세는 동구에 ▲동구청소년수련관 시설개선 10억 ▲금호빌라트 주변 도로 사면 보수·보강 3억 ▲너릿재터널 주변 재난위험시설 정비 3억으로 총 16억이다. 남구에는 ▲광주공원 남구민방위교육장 보수 5억 ▲방림2동 시니어 창업센터 건립 3억 ▲양림동 거리책방 거점 플랫폼 조성 2억 ▲백운초 등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보강 3억 등 총 13억이다.  

동구청소년수련관은 화재가 발생하면 유독가스가 나오는 건축자재를 지어져 화재 대비 및 지역주민과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시설개선이 필요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이 예상됐다. 특별교부세가 확보되면서 내년 상반기에 시설개선에 착수해 2022년 10월까지는 공사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공원에 위치한 남구민방위교육장도 사업비 5억을 확보하면서 바닥과 벽 등의 내부를 리모델링하고 객석 의자 교체, 냉난방, 환기시설 개선, 화장실 등을 보수할 수 있게 되었다. 남구 지역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민들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양림동 거리책방 거점 플랫폼 조성, 방림2동 시니어 창업센터 사업에도 각각 2억과 3억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밖에도 금호빌라트 주변 도로사변 보수사업, 너릿재 터널 주변 재난위험시설 정비사업과 백운초를 비롯한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시설 보강을 위한 사업비가 확보되면서 도로 안전사고 예방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또한 광주시 문화관광 분야 예산도 1,643억원을 확보했다. 이 의원이 지난 3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광주시 문화관광 예산은 크게 광주 문화도시 사업(878억원)과 아시아문화전당의 안정적 운영 사업비(765억원)이다. 

광주 문화도시 주요 사업은 금남로 일대에 조성될 '빛의 로드' 사업(40억원)과 광주비엔날레관 신축 설계비(30억원),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조성 설계비(10억원) 등이다. 

아시아문화전당 주요 사업은 콘텐츠 제작 및 운영비(498억원), 아시아 예술인재 양성 거점공간 조성(55억원) 등이다.  

이병훈 의원은 “지역주민들께서 더 쾌적한 환경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더 안전한 동구와 남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 성과물”이라면서 “특히, 광주 동구와 남구가 다른 지역 못지않은 살기 좋은 주거환경, 앞서 가는 교육 및 문화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차정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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