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이 전북 익산시 민간조성 공원특례사업지에 분양 중인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약 19 대 1의 경쟁률로 조기 완판을 예약했다.
6일 청약홈에 따르면 마동 88번지 일대에 들어설 이 단지가 970가구(특별공급 제외)의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모두 1만8277명이 신청해 평균 18.8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의 A형으로 24.57대 1을 달성했다. 이어 107㎡가 15.29 대 1, 74㎡가 14.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B·C형은 각각 10.73 대 1, 8.43 대 1 순이었으며 59㎡는 4.89 대 1이었다.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7층 총 12개 동, 전용면적 59~107㎡의 총 156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내부는 남서향과 남동향 등의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단지의 모든 평면은 3개의 방과 2개의 욕실이 기본 포함돼 있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028만원이다. 채당 분양가는 전용 59㎡ 형이 2억원 중반, 전용 74㎡ 3억원 전후, 전용 84㎡ 3억원 중반, 전용 107㎡ 4억원 전후다.
단지 주력형인 84㎡A형은 유상옵션 등을 포함 시 4억원이 웃돈다.
이날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 이어 13일 당첨자발표, 오는 24~28일 계약체결 순으로 분양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단지의 가점제 당첨 안정권은 50점 중반으로 추정된다.
한편 합리적 분양가의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이 당초 예상보다 성적이 저조한 이유는 지역 통장이 인근 '익산자이' 청약을 위해 통장사용을 아낀 데 따른 것으로 현지는 풀이했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