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탄신지 규명과 기념사업 추진
"문화강국의 위상 강화 및 미래가치 창출" 기대

이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
이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은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 세종대왕영릉봉양회와 공동으로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세종대왕 탄신기념관 건립 추진을 위한 심포지엄을 주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종대왕의 업적 전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파악과 평가작업을 위해 세종대왕의 탄신지 규명과 이를 기념하는 제도적 체계적 기반의 마련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첫 번째 주제로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박희용박사가 세종대왕의 탄생지에 대한 역사적 고증 과정을 발표하고, 두 번째 주제발표는 서울여대 미대 한재준교수가 맡아 세종대왕이 장제한 한글의 예술적, 현대적 가치에 대해 발표한다. 세 번째 주제발표자로 성균관대 경영학과 이건창 교수가 나서 세종대왕탄신기념관의 경제적 효과와 미래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심포지엄을 공동주최한 이병훈 의원은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K컬쳐의 근원적 힘은 한글”이라며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념하는 것은 우리문화의 근본을 탐구하는 것이고 이는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세종대왕 탄신 기념관 설립의 필요성과 그 의미를 강조했다.  

심포지엄에는 이개호 의원, 이원욱 의원, 박정 의원, 이용빈 의원, 이형석 의원 등 전주이씨 국회의원들 및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고, 황사손 이원과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소속 각 파종회의 임원들이 참석한다.   

한편, 이 심포지엄은 (사)대한황실문화원, 성균관대학교 BK21 크로스 경영 미래인재 교육연구단, (사)세종마을가꾸기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다.

[광주·전남=차정준 선임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