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도 숙련 건설 기능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입주 관리 하자보수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체결됐다. 전날(8일)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C/S부문 황규석 상무와 홍춘희 경기도기술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후 건설 분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16년에 설립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 경기도교육청, 중앙정부 등 유관기관과 상호 소통을 통해 공공 고용 서비스 정책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용 기회 확대와 복지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공동주택 하자보수 다기능공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으로,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교육생에게 현장실습과 서비스마인드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을 위한 강사풀, 실습시설 등을 지원해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교육생 중 우수인력을 발굴해 롯데건설에 우선 채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자보수 전문인력을 다수 양성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고객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최근 사회가 요구하는 ESG 경영을 꾸준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