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101㎡A 1순위 청약경쟁률 140 대 1
당첨안정권, 청약가점 60점 중후반대

화성동탄2지구 A-60블럭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 조감도 (제일건설 제공)
화성동탄2지구 A-60블럭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는 신주거문화타운 첫 분양 아파트로 수도권 1순위 청약자 10만여명이 신청, 당첨 경쟁이 뜨겁다.(제일건설 제공)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내의 첫 분양 아파트, '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가 일반공급에서 수도권 1순위 청약자 3만명 가까이 신청, 당첨 안정권 청약가점은 60점 중후반으로 당첨 경쟁이 뜨겁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화성시 신동 동탄2지구 A60블록에 들어설 이 단지의 270가구 1순위 청약에서 모두 2만 9,572만여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109.53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101㎡ A형으로 140.14 대 1이다. 101㎡ B형은 78.46 대 1로 뒤를 이었다.

서울과 인천의 1순위자가 경기도 1주택자와의 경쟁률은 각각 279.28 대 1, 155.91 대 1이다. 

앞서 이 단지는 특별공급에서 7.13 대 1의 경쟁률로 100% 소진했다. 중대형이어서 특별공급의 주 수요층인 신혼부부와 생애최초가 청약대상에서 배제된 점을 감안할 때 호성적이다.

'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는 3.3㎡당 1,381만원으로 전용 101㎡형의 분양가가 5억1,000~5억6,400만원이다. 계약자가 발코니확장비와 유상옵션을 선택 시에 4,000여 만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은 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의 마지막 남은 주거지로서 30여개 블록에 공동주택이 분양 대기 중이다. A60블록 제일풍경채는 첫 민영 분양단지로서 후속 민영 아파트는 20곳이 넘는다. (지구단위계획 : LH 제공)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은 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의 마지막 남은 주거지로서 30여개 블록에 공동주택이 분양 대기 중이다. A60블록 제일풍경채는 첫 민영 분양단지로서 후속 민영 아파트는 20곳이 넘는다. (지구단위계획 : LH 제공)

이 단지의 청약 호성적은 다음 주 A62블록에서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호반써밋 동탄'에 청신호로 작용, 이 단지의 지역 외 1순위 경쟁률도 세 자릿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호반써밋 동탄'은 전용 74·84㎡의 2개 주택형이 모두 744가구로서 13일 특별공급에 이어 14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322만원으로 전용 74㎡와 84㎡의 채당 분양가가 3억9,000만원 내외, 4억4,000만원 내외다.

이들 단지는 인근 시세보다 4~5억원 저렴한 편이어서 분양권을 10년동안 전매할 수 없다. 거주의무는 5년이다. 후분양인 '호반써밋 동탄'은 2023년 1월 입주 시점부터 거주의무로 조기 양도 시에 중과세 대상이다.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은 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의 마지막 남은 주거지로서 30여개 블록에 공동주택이 분양 대기 중이다. A60블록 제일풍경채는 첫 민영 분양단지로서 후속 민영 아파트는 20곳이 넘는다.

화성 산척동 B공인중개사는 "이번 A62블록의 제일풍경채는 중대형이어서 서을을 비롯한 수도권 1주택 청약자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당첨 안정권은 60점 중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이 이들 단지와 사전청약 단지가 모두 5곳으로, 모두 로또 분양으로 불린다"면서 "후속 분양단지인 B60블록의 호반써밋은 중소형이어서 제일풍경채보다 경쟁률이 낮으나, 내년 분양예정인 신주거타운 내 노른자위 단지의 경쟁률은 대기자가 많아 당첨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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