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선수의 환희의 이야기 외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19일부터 8월 28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용직)은 <일하는 해 1966> 특별전을 오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66년 한국의 사회상을 통해 50년 전 한국 사람들이 경험했던 도전과 환희, 일하고자 했던 열정, 그 속에서의 시련과 희망을 그려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별전에는 관련 자료 500여 점과 사진, 음원, 영상자료 100여 점이 전시된다.
1966년에는 김기수 선수의 환희의 이야기 외에도 땀 흘려 열심히 일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빠르게 성장했던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를 7개의 주제로 나누어 관람객이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구성하였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개막식은 18일(월) 오후 4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에서 개최되며, 정관계 주요 인사, 사회․문화계 인사들의 참여 속에 이루어진다. 이밖에도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7일(수) 오후 12시 10분부터 50분까지 1960년대 대중가요로 꾸며질 특별전 연계 공연 ‘응답하라! 1966’이 3층 기획전시실 앞에서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전시 기획자와 함께 전시를 살펴보는‘큐레이터와 함께하는 특별전 투어’가 진행된다.
또한 8월에는 여름방학 특집으로 초등학생 대상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 내용 확인 및 교육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www.much.go.kr)에서 할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김용직 관장은“1966년은‘일하는 해’라는 기치 아래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노력했던 시기로 대한민국 오늘의 기반을 확인할 수 있는 해”라고 소개하며“이번 전시를 통해 50년 전 한국과 한국인들의 삶을 경험하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