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예술로 본 한국사회, 민주화시기 전후의 한국현대사 등 주제별 8주 강좌 진행

한국역사박물관(관장 김용직)은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다면적인 이해를 심화하고자 2016년도 하반기 박물관 대학 <근현대 문화사> 와 <한국현대사 탐구> 강좌를 개설한다.

<근현대 문화사> 강좌는‘스포츠․예술로 보는 한국사회’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강좌는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화요일 주간(오후 3시~5시)과 수요일 야간(오후 7시~9시), 두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각 8회씩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우리의 근현대사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던 스포츠와 주요 문화 활동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설명으로 진행된다. 손환 교수(중앙대)는 런던부터 리우까지 한국 올림픽의 역사를 강의하고, 저서‘스포츠 코리아 판타지’로 유명한 정희준 교수는 스포츠로 읽는 한국 사회문화사를 재조명한다. 간송미술관의 백인산 연구실장은 간송 전형필이 수집한 문화재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한국현대사 탐구> 강좌는‘민주화 시기 전후의 한국현대사’라는 주제로 10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목요일 주간(오후 3시~5시)에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정치, 경제, 외교 분야 등 1980년대 이후 한국 현대사의 전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주요 사건들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설명으로 진행된다. ‘산업발전과 대외무역’을 강의하는 김두얼 교수(명지대)는 경제성장의 동력이었던 수출의 성장요인을 강의하고, 차두현 박사(동아시아연구원)는 북한 핵문제를 역사적·실존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아울러 한국 외교의 과제를 집중 조명한다.

수강 신청은 이메일, 팩스, 우편, 직접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며, 10월 4일(화)부터는 강의 현장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 (www.much.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물관대학 교육 잠면(사진제공=한국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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