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함께하는 현대사’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 진행

▲여성인문학 강좌(사진=한국역사박물관)

한국역사박물관(관장 김용직)은 여성들의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한 이해 및 인문 교양의 제고를 위한‘여성인문학 강좌 : 커피와 함께하는 현대사’를 개설한다.

'여성인문학 강좌'는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5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며 박물관 6층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주제로 커피와 다과를 나누며 강사와 수강생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과학․여성사․인구․철학 등을 주제로 예술과 과학, 사회와 인간을 심층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우선 문화기술의 선구자인 한국과학기술원의 원광연 교수가‘예술로 보는 과학이야기’를 주제로 과학과 예술의 상호작용 과정을 강의한다. 이화형 교수는 억압의 대상으로 여겨졌던 여성에 대한 편견을 깨고 역사를 주체적으로 이끌어온 여성들을 이야기한다. 통계진흥원의 박경애 박사는 인구구조의ㅏ며 변화로 초래될 미래 사회를 조망하고 이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감이당 연구원의 고미숙 대표는 고전을 통해‘늙어가는 것’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시도한다. 마지막으로 서울대학교 이태수 교수는‘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인간다운 삶’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17(월)부터 21일(금) 오후 6시까지 박물관 홈페이지의 ‘교육신청’ 또는 이메일·팩스·우편·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여성인문학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mu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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