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12-04 13:49 (토)
[단독] “박근혜 정부 때문에, 불행 47.3% >행복 28.0%"
[단독] “박근혜 정부 때문에, 불행 47.3% >행복 28.0%"
  • 이제학 기자 (actorljh@hanmail.net)
  • 승인 2015.0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사회, 분열 72.2%, 통합 8.5%"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가 창립2주년을 맞이하여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2015년 6월 1일 부터 2일 까지 양일간에 걸쳐 현재 사회의 통합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박근혜 정권과 행복지수 및 현안에 대한 여론을 조사하였다.

 

“박근혜 정부 때문에, 불행 47.3% >행복 28.0%”
“우리사회, 분열 72.2%, 통합 8.5%”

각종 매체에서 통상적으로 조사하는 국정만족도는 국민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얼마나 만족하는지를 국정운영의 평가지표로 삼는다. 그러나, 현재와 같이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시기의 국정만족도는 이념적 지향성과 정치적 선호에 따라 국민이 편가르기식으로 양분될 뿐 국정운영의 공과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번에,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는 더 본질적인 부분에 주목해 대안을 찾기로 했다. 바로 ‘행복’이다. 왜냐하면, 본질적으로 국가의 존립 목적은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고, 더욱이, 현 박근혜 정부는 국정운영의 목표를 국민행복시대로 정하고 국민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 속에 시도된 첫 ‘국정 행복기여도’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선생님 본인의 행복이나 불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란 질문에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한다’(이하 ‘행복 영향’)가 28.0%인 반면, ‘조금이라도 불행하게 한다’(이하 ‘불행 영향’)는 절반에 가까운 47.3%로 조사됐다.(‘어느 쪽도 아님’ 21.2%, 모름/무응답 3.5%)

연령대와 지지정당에 따라 행복기여도가 갈렸다. 여당이 우세한 50대 이상 연령층과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행복 영향’이 높고, 40대 이하 연령층과 야당 지지층 및 무당층에서는 ‘불행 영향’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충청권(36.8%)만이 ‘행복 영향’이 높고, 나머지 지역은 경기/인천(50.9%), 서울(48.7%), 호남권(47.0%), PK(45.0%), TK(41.8%), 강원/제주(35.7%) 순으로 ‘불행 영향’이 높았다.

사회통합 인식 점수 27.3점(100점 만점)

아울러 ‘우리 사회는 어느 정도 통합 또는 분열되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란 질문에는 ‘통합’이 8.5%(매우 3.3% + 대체로 5.1%), ‘분열’이 72.2%(매우 30.1%+대체로 42.1%)로, 100점 만점 기준으로는 27.3점으로 환산된다.

연령, 지역, 지지정당을 종합해 볼 때, 30점 초반에서 20점 초반까지 대체로 낮은 점수 분포를 보인 가운데, 여당이 우세한 지역과 연령대에서 통합 인식 정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32.4점), 50대(27.7점), 20대(27.6점), 30대(25.2점), 40대(23.7점) 순으로, 지역별로는 PK(29.6점), 충청(29.0점), TK(28.1점), 강원/제주(27.7점), 서울(26.7점), 인천/경기(26.5점), 호남(24.9점) 순으로,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 지지층(33.6점), 새정치 지지층(25.4점), 무당층(22.4점)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민들이 박근혜 정권에서 불행하다고 느끼고, 사회분열이 통합보다 약 10배 심하다고 느끼는 것은 최근 메르스정국에서 보여준 정부의 무능한 대응이 이를 더욱 부추겼다”고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5년 6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대한민국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하여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3.1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