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가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 시트 콘셉트. /사진=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가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 시트 콘셉트. /사진=현대트랜시스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자동차 부품 제조사 현대트랜시스가 다음 달 6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트(좌석) 콘셉트를 선보인다. 

현대트랜시스는 앞서 지난 2월 이탈리아 리네아펠 2022 국제가죽박람회에서 먼저 이번 콘셉트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지속 가능한 소재를 반영하기 위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친환경 가죽과 가공방법을 적용해 만든 제품이다. 

이탈리아 다니가 친환경 공법으로 제조한 천연가죽을 버려지는 가죽으로 만든 실과 재생PET 원사를 결합해 만든 원단을 사용했으며, 신소재 개발에 한국 소재기업 아코플래닝과 두올이 참여했다. 가죽 낭비를 막기 위한 도모도쏠라의 기술 노하우도 적용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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