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층만 보면 55.5%로 과반
박지현 2위..홍영표, 우상호, 이인영 순

대선과 지선의 양대 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이 전면 쇄신을 위해 비대위원장에 우상호 의원을 추대했으나 당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지난 20대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국회의원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과 지선의 양대 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이 전면 쇄신을 위해 비대위원장에 우상호 의원을 추대했으나 당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지난 20대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국회의원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과 지선의 양대 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이 전면 쇄신을 위해 비대위원장에 우상호 의원을 추대했으나 당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지난 20대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국회의원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6월 4~6일 전국의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를 물었더니 이재명 28.8%,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9.0%, 홍영표 의원 6.8%, 우상호 의원 4.0%, 이인영 의원 3.7% 우원식 의원 1.2% 순이었다. 그 밖에 다른 인물은 13.8%, 없음·잘모름도 26.3%였다.

이재명 의원은 대구·경북(14.5%)과 강원·제주(10.5%)를 제외하면 전 지역에서 25~35% 지지를 받았다. 또한 60대 이상(17.1%)를 제외하면 모든 연령층에서 30%대를 유지했다.

또한 남성(23.7%)보다는 여성(33.9%)에서 지지를 더 받았으며, 특히 민주당 지지층 만을 보면 과반인 55.5%의 지지를 받았다.

20대의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대구·경북에서  15.1%를 얻어, 이재명 의원보다 0.6%p 높게 나왔다. 

또 서울(10.2%)과 20대(14.3%), 남성(11.0%), 국힘 지지자(11.7%)들로부터 10%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2년 6월 4일(토)부터 6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1명(총 통화시도 31,045명, 응답률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5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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