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층 만족도 68.1% vs 민주당 불만족도 70.0%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6월 4~6일 전국의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6.1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물었더니 전국 유권자들은 ‘만족하다’는 측과 ‘만족하지 않는다’는 측으로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6월 4~6일 전국의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6.1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물었더니 전국 유권자들은 ‘만족하다’는 측과 ‘만족하지 않는다’는 측으로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 압승의  6.1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유권자들은 ‘만족’과 ‘불만족’이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6월 4~6일 전국의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물었더니 ‘만족’ 41.3%, ‘불만’ 38.8%, . ‘보통’ 17.4%, ‘잘모름’ 2.5%였다.

‘만족’은 대구·경북(54.3% 대 29.5%), 대전·세종·충청(53.8% 대 34.0%), 강원·제주(50.0% 대 26.8%), 부산·울산·경남(48.0% 대 37.4%), 서울(40.3% 대 37.8%) 순이었다.

연령층은 20대(42.2% 대 34.3%)와 60대 이상(49.0% 대 30.9%)에서 높았으며, 남성(47.2% 대 31.8%)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지지층(68.1% 대 14.1%)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불만은 광주·전라(48.3% 대 23.2%), 경기·인천(43.2% 대 35.0%)이다. 또 30대(41.5% 대 32.8%), 40대(48.1% 대 34.3%), 50대(43.8% 대 42.1%)와 여성(45.6% 대 35.5%)이 많았고, 패배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0.0% 대 13.4%)에서 매우 높았다.

조원씨앤아이 관계자는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뒀으나, 투표율이 50%를 갓 넘은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이 투표결과에 만족도가 크게 낮은 것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상당수 비판적 지지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2년 6월 4일(토)부터 6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1명(총 통화시도 31,045명, 응답률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5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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