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뮤직앤비어페스티벌 연계 이벤트
토스뱅크, 동물 키우는 적금…대신증권, 미국 항공권

MZ세대를 위해 음악과 맥주를 즐기는 축제를 준비한 우리은행(제공=우리은행)
MZ세대를 위해 음악과 맥주를 즐기는 축제를 준비한 우리은행(제공=우리은행)

경제를 둘러싼 우울한 소식이 많은 가운데, 금융권에선 고객들의 기분을 상승(Up)시킬 ‘펀(FUN)’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MZ세대 야외활동 지원을 위해 ‘2022GS25 뮤직앤비어페스티벌’과 연계해 ‘원 썸머 나이트(WON SUMMER Night) 시즌1’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동 행사는 우리은행이 주 협찬사로 참여하며, 다채로운 음악 공연과 다양한 맥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MZ세대들의 호응이 높다.

페스티벌은 7월 30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에서 약2만 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14시부터 22시까지 1차로 진행되며, 8월 6일 일산 킨텍스에서도 약 3만 명의 참석자가 모인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에서 6월 8일(수)부터 7월 22일(금)까지‘WON SUMMER NIGHT 시즌 1’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페스티벌 초대권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WON뱅킹을 처음 가입하는 고객은 당첨확률이 5배 높다.

최초로 정기적금을 출시하며 동물키우기 게임화(Gamification)을 시도한 토스뱅크(제공=토스뱅크)
최초로 정기적금을 출시하며 동물키우기 게임화(Gamification)을 시도한 토스뱅크(제공=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출범 후 출시한 첫 정기적금 상품에 온라인 동물키우기 게임을 접목해 재미를 더했다.

이번에 출시한 연 최고 이율 3%의 ‘키워봐요 적금’은 6개월 만기인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가입금액과 주 납입 이체 한도는 최소 1000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다. 납입한도는 월 최대 100만원까지로,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추가 적금할 수 있어서 가입기간 동안 최대 60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특이점은 ‘키워봐요 적금’ 가입 시 동물의 알이 지급되며 다음 날 알이 부화되면서 동물을 확인할 수 있다. 동물은 유령, 거북이, 문어, 망아지 네 종으로 무작위 지급돼 궁금증을 더한다. 6개월 동안 매주 자동이체 시 열 단계에 거쳐 동물이 자라, 최종 만기 시 ‘전설의 동물’로 진화하는 컨셉이다.

‘키워봐요 적금’은 가입 시 계좌별명을 지을 수 있어 나만의 동물 친구의 이름을 설정하거나 적금의 목표를 설정해 보다 꾸준히 저금을 유도한다.

특히 ‘친구와 함께 키우기’ 기능을 통해 서로의 동물이 자라는 모습을 확인하며 저축 과정을 서로 응원할 수 있고, 친구 초대는 무제한으로 가능하다.

적금 상품이지만 갑자기 긴급자금 필요시를 대비해 가입 기간동안 최대 6회까지 긴급출금 기능이 가능하고, 중도 해지해도 연 1%의 금리를 주는 특징이 있다.

창립 60주년을 맞아 주식거래 고객을 위해 미국항공권 등 2억 5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대신증권((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자사 주식거래 플랫폼 ‘크레온’으로 주식거래하는 고객에게 미국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항공권 외에도 외식상품권, 호텔숙박권 등 억눌렸던 고객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2억 5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쏜다.

김상원 대신증권 디지털부문장은 “이 이벤트는 주식투자 명가 대신증권이 60주년을 맞아 주식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고객 감사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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