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AI 딥러닝 학습 및 시나리오 모델링 적용
NH농협카드, ‘예금계좌 모니터링’ 보이스피싱 예방 특허

NH농협카드 카드보안 관련 BM특허 일지(제공=NH농협카드)

금융권이 지능화되는 피싱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시스템 강화에 나선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심정보 추출과 모니터링 관련 BM특허를 출원하는 등 피해 예방을 두텁게 하는 움직임이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금융소비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 플랫폼인 ‘안티-피싱 스마트 3.0’플랫폼을 고도화했다고 1일 밝혔다.

동 플랫폼은 기존 신한은행의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AI 딥러닝 학습과 시나리오 모델링 적용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고객보호를 강화했다.

플랫폼 강화로 사기 이용 계좌 모니터링, 고객의 보이스피싱 의심정보 추출, 모니터링 정보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보이스피싱 범죄 패턴 발견 시 실시간 분석과 새로운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피싱사기 예방기능을 강화했다.

‘소보 플러스+’ 플랫폼은 소비자이용경험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해 핵심데이터를 시각화 했다.

이번 1차 서비스는 ▲소비자보호 주요 핵심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소비자보호추진 ▲금융소비자 신뢰제고 및 내부통제 인프라 구축 ▲고객감동 및 내부직원 소통강화 ▲AI를 활용한 고객의견 분석 ▲소비자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코칭으로 구성된다.

NH농협카드는 1일 금융권 최초로 '예금계좌 모니터링'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BM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고객의 카드금융 이용패턴과 은행 계좌거래내역의 패턴을 파악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고객이 보이스피싱 사고를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상거래가 감지될 경우, 인공지능(AI) 기반의 카드금융 보이스피싱 탐지시스템에 은행 계좌정보를 연동해 추가로 발생될 수 있는 카드 금융사고 예방하는 등 고객 피해를 감소시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농협카드는 △ATM위치기반 사고예방 △항공기기 내 실시간 카드결제 방법 △복수카드 분실신고 방법 △불법 금융거래 방지 장치 △스마트카드관리 방법 △자가이상거래 모니터링 방법 등 보안 관련 BM특허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오고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부정사용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완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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