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개표분류기의 오류를 하나하나 명확히 밝혀내

▲'더 플랜'

“투표가 아니라 개표가 결정한다”

개표분류기를 활용한 선거결과가 조작될 수 있다는 것을 밝힌 다큐멘터리 영화가 공개돼 19대 대선을 앞두고 큰 화재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김어준의 파파이스'를 통해 선공개된 영화 '더 플랜(감독 최진성·제작 프로젝트 부)'은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의 미스터리에 대해 다룬 추적 다큐 영화다.  

‘더 플랜’은 그동안 많은 이들로부터 제기돼 왔던 18대 대선이 남긴 의문에 대해 충격적 실체를 파해친 세계 각국의 놀라운 증언들이 담겨있다.

2012년 12월 19일, 투표 결과에 의구심을 품은 김어준은 당시 언론은 통해 발표된 숫자들을 바탕으로 자료를 모으고, 그 것들을 바탕으로 4년 동안을 준비해 놀라운 사실을 세상에 드러낸 것이다.

‘더 플랜’은 단순히 제기된 의문과 음모를 추적하는 것이 아닌 수학적 숫자를 분석 하여 객관적인 데이터를 도출해 18대 대선에 활용되었던 전자개표분류기의 오류를 하나하나 명확히 밝혀내고 있다.

‘더 플랜’은 4개월 동안 한국은 물론 미국, 캐나다, 유럽을 넘나들며 30여 여명이 넘는 수학자 컴퓨터 공학자, 통계학자, 변호사, 해커 등을 만나 18대 대선이 남긴 숫자가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 주고 있다.

이들 출연자들은 김어준이 내민 데이터에 대해 “절대 있을 수 없는 숫자, 중앙에서 컨트롤 하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는 숫자”라고 의견을 함께 했다. 

개표기를 활용한 선거 결과 도출에 대해 컴퓨터 공학자, 해커 등 출연자들은 “선거결과를 재확인 할 때는 절대 컴퓨터를 쓰지 말아야 한다“며 국내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전자개표분류기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투표야말로 민주주의 심장이고 평화로운 정권교체의 핵심으로 그 책임을 컴퓨터가 앗아갈 수는 없다”며 수개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더 플랜’은 18대 대선의 결과가 치명적으로 조작된 숫자를 증명해낸 것과 함께 전자 개표기의 개표 결과가 절대 확실치 않을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 확인시켜주면서 이를 통해 이제는 선거의 개표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제작자인 김어준은 “이념이나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 선거 시스템이 취약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밝히면서 “19대 선거전에 개봉을 목표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더 플랜'은 20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이미 온라인에서 무료 배포한 상태로 현재 누적 관람객이 벌써 1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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