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수요 몰리는 일본, 아시안게임 열리는 중국에서도 결제 可
일본에서 31엔 이상 결제하면 30엔 할인...서비스 지역 확대 예정

제19회 아시안 게임 주경기장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출처=연합뉴스)
제19회 아시안 게임 주경기장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출처=연합뉴스)

카카오페이가 무비자 개인 여행 재개에 맞춰 일본 서비스 가능 결제처 확장과 혜택 강화하고 중국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서비스 지역인 일본에선 진화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사용자들은 일본 내 ‘카카오페이’나 제휴 서비스인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별도 환전 과정 없이 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일본 현지에서 많이 찾는 ▲공항 (하네다국제공항, 간사이공항) ▲편의점(로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드럭스토어 (돈키호테, 타케야, 츠루하) ▲백화점(빅카메라, 오다큐 백화점, 다이마루 마츠자카야 백화점, 미츠코시 이세탄 백화점) ▲테마파크(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등 다양한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 여행 재개를 맞아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을 위한 선물 증정 및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카카오페이는 롯데면세점과 제주항공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카카오페이 일본 여행 파우치’를 제공한다.

11월 3일부터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 일부 지역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카카오페이는 중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최초의 해외 간편결제 사업자가 됐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항저우 근교 이우시의 상업 지구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 로고가 비치된 사용처에 QR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12월 초부터는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처는 중국의 대도시 중심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7월부터 처음으로 일본에서 해외 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이후로 결제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서비스를 사용자 중심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환전의 번거로움, 현금 관리의 불편함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카카오페이로 쉽고 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외 국가까지 결제처를 넓혀왔다”며, “일본과 중국 여행길에서 환전의 번거로움, 현금 관리의 불편함, 카드 결제의 수수료 부담이 고민이라면 카카오페이로 쉽고 편하게 결제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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