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 모델하우스,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 모델하우스,

강릉시 동계올림픽 경기장 바로 옆 노른자위 자리에 분양 아파트가 특별공급에서 소진율이 80%에 육박하는 데 이어 1순위 청약에서 9 대 1이 넘는 경쟁률로 지역 순위 내 마감을 이끌어냈다.

28일 강릉시청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강릉 소재 준씨엠에스(주)(대표 박수정)가 교동 637-1번지 일대에서 시행 중인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가 235가구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2,134명이 신청, 평균 9.0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0.11 대 1을 기록한 전용 84㎡A형이다. 84㎡ B와 118㎡ 등 두 평면은 7.52 대 1과 3.98 대 1 등이다.

이 단지는 앞서 특별공급에서 79%의 소진율을 기록, 일반공급의 순위 내 마감을 예고한 바 있다.

전용 84㎡A형이 1.54 대 1의 경쟁률로 100% 소진된 데 이어 84㎡A에서 71%의 소진율을 보였다.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는 3.3㎡당 분양가가 평균 1,412만원으로 강릉 직전 최고가인 포남동의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1,407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강릉시 동계올림픽 경기장 바로 옆 노른자위에 위치한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의 입지.
강릉시 동계올림픽 경기장 바로 옆 노른자위에 위치한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의 입지.

이 단지의 전용 84㎡의 평균 분양가는 4억6,500만원으로 앞서 분양한 'ktx역 경남아너스빌'(5억원)보다 저렴한 편이다. 민간조성 공원특례 아파트인 '교동 하늘채 스카이파크'의 올해 하반기 평균  실거래가(4억7,000만원)와도 비슷하다.

앞서 교동7근린공원에서 민간조성사업으로 분양한 '교동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올해 하반기 평균 실거래가(5억5,000만원)보다는 1억원 내외 저렴한 편이다.

교동 e공인중개사는 "동계올림픽 경기장 서편에 자리, 교동의 유명 브랜드 아파트보다 미래 가치가 탁월한 편이다"면서 "1순위 청약에서 지역 내 마감이 유력, 조기 완판의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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