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전경./사진=김포시청
김포시 전경./사진=김포시청

김포시는 3월 2일부터 계양천, 나진포천, 봉성포천, 포내천, 국사천 등 관내 주요 하천 5개소를 대상으로 ‘명예감시원’을 운영한다.

‘친환경 하천 명예감시원’은 하천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로 운영된다. 하천환경 보전에 깊은 관심을 가진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의 추천을 받으면 도에서 위촉한다. 이 사업은 도비를 받아 운영된다.

정식 활동을 위해서는 연 1회 도(道) 주관 직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활동 실적과 적발사항, 처리결과 등 분기별 현황을 도에 보고해야 하고, 이러한 연말 활동 실적을 기준으로 민간인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명예감시원에 위촉된 시민은 하천을 순찰하며 정화활동(쓰레기줍기 등), 재해위험요소 신고, 불법사항 감시 및 주민불편사항 여론수렴 등 깨끗한 하천 만들기 활동을 벌이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명예감시원 5인이 운영 기간인 3월부터 10월까지 불법 및 환경정화 등 약 1,200건을 적발 처리했다. 올해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명예감시원 5인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가 사는 지역의 하천을 내 손으로 깨끗하게 가꾸어 김포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윤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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