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1월 18일에 시작된 금강산관광이 19주년을 맞게 되는 가운데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통일·외교·안보 분야의 전문가 98명을 대상으로 금강산관광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수의 전문가들(86.8%)은 금강산관광 재개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재개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소수(13.2%)에 불과했다.

절대 다수의 전문가들(90.8%)은 금강산관광 재개가 남북관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금강산관광 재개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재개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소수(13.2%)에 불과했다. 

전문가의 90.8%가 금강산관광의 의미는 ‘남북 상호 이해의 창구 및 화해와 평화의 상징’이라고 응답했으며 단순 관광 상품에 불과하다는 응답은 소수(9.2%)로 나타났다. 

전문가의 88.7%는 금강산관광이 재개될 경우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현 정부 내에 금강산관광이 재개될 가능성에 대해서 2015년에 비해 긍정적 응답(2015년 41.0%→2017년 63.3%)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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