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자리 부문에서 가장 기대되는 항목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8일부터 2주간 인크루트 회원 56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일자리부문 달라지는 것 10가지’를 설문한 결과, ‘최저임금 인상’이 18.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근로시간 단축’(18.4%)이 근소한 차로 2위에 꼽혔다. 

3위에 ▲‘특별히 기대하거나 지지하는 항목이 없다’(11.5%) ▲‘2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기관 신규채용’(11.0%) ▲‘신입사원 연차휴가 사용’(9.2%)이 4, 5위에 자리했다.  

기대항목 6위에는 ‘실업급여 상한액 인상’(8.5%), 공동 7는 '육아휴직 통상임금 인상’·‘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확대’(각 6.7%), 9~10는 '산재보상법 개정으로 업무상 재해범위 확대’(3.8%), '직장 내 성희롱 조치 의무 강화’(2.9%)가 차지했다.

이밖에 기대항목 10개 중 최저득표를 받은 항목은 ▲육아휴직 기간에도 연차휴가 부여’(0.9%)가 차지했다. 이외 퇴직연령연장, 실질급여인상, 포괄임금제철회 등의 희망사항들이 기타답변을 통해 이어졌다. 

앞선 선택의 이유로는 ‘해당 정책과 직간접적 관련은 없지만, 개선이 절실하다고 느껴왔던 제도이므로’(33.5%)가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근로자로서 가장 기대되는 변화이기 때문에’(32.2%) ▲‘해당 정책의 직접 수혜 대상이어서’(20.0%) ▲‘해당 정책의 간접 수혜 대상이어서’(12.8%) 등의 이유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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